일반적인 가성비 이어폰으로 생각됐던 갤럭시버즈2가 예상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8월 3일, 유출전문 트위터리안 @_snoopytech_의 말을 빌어 갤럭시버즈2는 가격은 매우 저렴하고 성능은 매우 뛰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갤럭시버즈2가 갤럭시버즈 프로 또는 에어팟 프로의 핵심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150달러(약 17만원) 선에 판매돼 굉장히 높은 가성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고로 갤럭시버즈 프로는 199달러(약 22만7천원)에, 에어팟 프로는 249달러(약 28만4천원)에 출시된 바 있다.
갤럭시버즈2는 버즈 프로와 에어팟 프로에 내장돼 큰 호평을 받았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ANC를 켠 상태에서 최대 5시간, ANC를 끈 상태에서 최대 8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번들로 제공되는 충전케이스(Qi 무선충전 지원)을 사용하면 최대 20시간 동안 음악 청취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위해 갤럭시버즈2는 각 이어유닛당 61mAh, 충전케이스는 472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버즈2에는 더 인상적이고 놀라운 기능이 들어가는데, 그것은 바로 블루투스5.2 기술을 기본 지원해 더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전작인 버즈 플러스와 버즈 프로는 블루투스5.0 기능을 기본 내장한 바 있는데, 버즈2는 블루투스5.2 기술을 내장함으로써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줄 전망이다.
버즈2는 SBC, AAC 및 SSC 코덱을 지원하며, 최근 블루투스 SIG에서 공개한 LC3(Low Complexity Communications Codec) 블루투스LE 오디오 또한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각 이어버드에 내장된 3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ANC와 주변음 허용 기능을 지원하며, 버즈 플러스 및 버즈 프로와 유사한 듀얼 드라이버 설정을 지원한다.
각 이어버드에는 일반 TWS 이어버드보다 풍부한 사운드를 위한 11mm 우퍼와 6.3mm 트위터를 내장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IPX7 방수 기능을 지원해 운동중이거나 야외에서도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존하는 최고의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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