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캐스팅 디렉터' A씨가 과거에도 여러 배우 및 지망생들과 분쟁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29일 박은석이 지난해 12월 3일 서울북부지법 위자료 청구소송에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박은석을 상대로 500만 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낸 A씨는 "박은석이 연극 배우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저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이 글로 저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협박을 당했고, 지금까지 너무 괴롭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장 확인은 했고, 법무법인에 의뢰해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SBS 연예뉴스는 30일 A씨가 박은석 이외에도 신인 배우, 방송인, 배우 지망생 등과 법적다툼을 벌인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뮤지컬 배우 출신 방송인 김호영에게 차량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당사자다. 당시 검찰은 김호영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또 A씨는 2011년 16세였던 여중생에게 연예인을 시켜준다며 접근해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A씨는 1,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은 무죄로 판단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15년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한 ‘은별이 사건’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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