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달 궤도선 ‘다누리’가 찍은 인류 최초 달 남극 착륙지 - 서울신문

▲ 한국의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지난달 27일 인도의 찬드라얀 3호가 착륙한 달 남극 착륙지를 촬영한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첫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달 23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인도의 ‘찬드라얀 3호’가 착륙한 지점을 찍었다고 12일 밝혔다.

다누리는 지난달 27일 오전 7시 55분쯤 임무 궤도인 달 상공 약 100㎞에서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찬드라얀 3호의 착륙지 사진을 찍었다.

찬드라얀 3호는 달의 남극점에서 약 600㎞ 떨어진 지점에 착륙했다. 세계 4번째 달 착륙 성공이면서 세계 최초 달 남극 착륙 성공이다. 인도는 성공 직후 해당 지역을 ‘Shiv Shakti Point’라고 이름 붙였다.

▲ 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이 지난 8월 17일 달의 남극에 저궤도 하강을 시작하며 촬영한 달 표면 사진.

인도우주국(ISRO) 제공

유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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