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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브’ ㈜셀젠 김서림 방지 렌즈 출시…. 마스크에 안경, 이제 걱정 끝 - 포스트21

(주)셀젠 이대범 대표

[포스트21 뉴스=김민정 기자]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됐다.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마스크와 안경을 함께 착용했을 때 김이 서리는 불편함을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셀젠(대표 이대범)은 김서림 방지 렌즈 ‘오레브’를 출시, 코로나 유행 이후 안경 김서림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환하고 깨끗한 세상’을 보여준다.

반영구 지속력 갖춘 코팅 렌즈

안경을 쓴 사람들은 실내·외 기온차가 큰 시기에 김서림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한다. 특히, 코로나 유행 이후 수 많은 사람들이 안경과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렌즈에 생기는 김서림 제거에 귀찮을 정도다. 김서림은 온도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증기가 렌즈 표면에 미세하게 맺혀 난반사를 일으킨다. 흔히 뿌옇게 시야를 방해하여 불편함을 초래한다.

이를 표면에 맺히지 않고 렌즈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하는 친수성질의 김서림 방지 성분을 이용하는 방식이 김서림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애초 수분과 오염에 매우 취약한 김서림 방지 성분은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인해 여러 난관에 부딪쳤다. 이런 가운데 ㈜셀젠은 지난 2022년 9월 획기적인 성능을 지닌 김서림 방지 렌즈 ‘오레브’를 완성했다. 출시 5개월 만에 전국 주요 상권에서 가맹점 계약을 맺고 최근 300호점을 달성했다.

사진제공 (주)셀젠

㈜셀젠 이대범 대표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안경을 착용하는데, 이들이 가장 불편을 호소하는 김서림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코팅 렌즈 개발을 시작했다”며 “김서림 방지뿐만 아니라 항균 기능과 자외선 차단, 블루라이트 차단까지 가능해 다른 어떤 제품보다도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김서림을 방지할 수 있는 클리너는 시중에 이미 다양하게 출시 돼 있다. 하지만 저가형 김서림 방지 클리너의 경우 표면 장력이 낮은 초발수 렌즈에서 효과를 기대 하는 건 어려운 상황. ㈜셀젠의 김서림 방지 렌즈는 최첨단 나노 코팅 기술을 활용하여 수분에 의한 희석과 증발을 억제한 반면, 내구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기존 일반 렌즈와 동일한 사용법으로 반영구적 지속력을 갖췄다.

세계적으로 활발히 김서림 방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획기적인 기술 원리를 적용해 김서림 방지 성능뿐만 아니라 항균 기능, 자외선 차단, 블루라이트 차단까지 가능한 렌즈를 양산하여 출시한 것.

이 대표는 “그동안 안경 김서림을 방지하기 위한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안경렌즈 자체에 김이 서리지 않는 코팅 렌즈가 현재 없다는 점과 이전 사례에서 실패한 기술들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새로운 접근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남다른 기술력과 ㈜셀젠 특유의 영업 방식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경점과 김서림으로 고통받는 소비자를 모두 충족시켰기에 놀라운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

사진제공 (주)셀젠

이 대표는 “얼어붙은 경기에 국가적 경쟁력이 중요해진 지금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제품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과거 20년 전까지만 해도 ‘안경 렌즈 강국’이었던 국내 위상을 첨단 기술 개발로 널리 세계무대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품 다양화로 포트폴리오 강화

㈜셀젠은 단초점 싱글렌즈를 시작으로 김서림 방지 코팅을 활용한 다초점 렌즈로 제품을 다양화했다. 이대범 대표는 향후 골프, 등산, 바이크 등 레저 인구를 위한 기능성 렌즈를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그는 “자외선 차단, 눈부심 방지,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보호, 방풍 등 레저 스포츠 산업에서 아이웨어가 필수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김서림 방지 기능이 접목된 오레브 렌즈가 가진 영향력과 잠재력은 실로 엄청나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무엇보다 겨울철 등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렌즈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안경을 자주 망가뜨리고 분실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기능 캐릭터 안경 케이스이다.

사진제공 (주)셀젠

앞서 실내·외 어디서든지 안경을 제자리에 놓고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시청이 많은 아이들이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거치대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품을 출시했다. 여기다 오레브 렌즈와 세계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적용해 미국 농무부(USDA) 인증을 받은 국내 제작 선글라스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현재까지 출시 된 김서림 방지 안경렌즈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자부한다”며 “많은 분야의 환경에 걸쳐 김서림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오레브 렌즈를 활용하여 편리함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안광학 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셀젠은 최근 AR글라스 VR 등 첨단기술과도 연관성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아울러 안경 액세서리 사업으로까지 진출을 목표로, 이대범 대표는 지금 다양한 시도와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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