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가 박은석의 반려견 논란에도 불구, 미리 촬영을 마친 그의 일상을 고스란히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은석은 지난주에 이어 양평에서의 전원생활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강아지 몰리를 비롯해 두 반려묘에게 밥을 챙겨주고 배변을 가리게 하는 모습 등이 그대로 전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몰리는 박은석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침 식사를 위해 핫케이크 요리에 나선 박은석은 허당기 가득한 면모를 뽐냈다. 버터를 놓쳐 허둥대는가 하면, 달궈진 팬에 손을 데이며 아슬아슬한 솜씨를 발휘한 것. 그는 결국 핫케이크 한 면을 까맣게 태우며 요린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박은석은 겨울 공기를 만끽하며 산책에 나섰다.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에 심취해있던 그는 커플 동상을 보자 “부럽다”며 적적한 속마음을 표출했다. 외롭게 벤치에 앉은 그는 주머니에서 순대를 꺼내 먹기 시작, 재즈 음악을 틀며 “순대엔 재즈죠”라고 엉뚱한 감성을 발산해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압권은 집 앞마당에서 즐긴 캠핑. 능수능란하게 텐트를 설치한 박은석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화로대까지 동원해 감성 가득한 캠핑을 이어나갔다. 또한 두 개의 팬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 요리에 도전, 푸짐한 한상차림을 완성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찐 웃음’을 지으며 만족스러운 먹방을 펼친 박은석은 윌슨을 관객으로 기타를 치며 ‘나 홀로’ 캠프 파이어까지 즐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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