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roid i-2
폴라로이드 I-2는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폴라로이드 카메라 형태를 그대로 따른다. 센서 없이 내부의 프리즘 구조를 통해 렌즈로 포착한 상을 그대로 필름에 노출해 이미지를 전사하며 촬영 과정도 동일하다. 다만 촬영자의 의도에 좀 더 가까운 이미지, 해당 장면의 아름다움을 더 정확히 포착하는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해당 구조의 모든 부분에서 개선을 거쳤다. 우선 다채로운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자동, 조리개 우선, 셔터 우선, 셀프타이머, 다중 노출, 완전 수동 모드까지. 역대 폴라로이드 렌즈 중 가장 선명한 렌즈로 회자되는 광학 등급의 폴리카보네이트와 아크릴로 만든 3매 구성의 렌즈가 빼어난 선예도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오토포커스 기능을, 그것도 고정밀 LiDAR 거리 측정 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초점을 자랑한다.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플래시를 끄고 켤 수 있는 건 물론 조도도 조절 가능하다. 뷰파인더 옆의 작은 OLED 디스플레이와 렌즈 경통에 달린 다이얼로 이 모든 조건을 직관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야말로 즉석현상 카메라를 재미있는 이벤트가 아닌 ‘진지한’ 매체로 활용하는 이들을 위한 최전선의 모델인 셈. USB-C 포트로 충전할 수 있으며 폴라로이드의 i-타입, 600, SX-70 필름과 두루 호환된다.
Leica sofort 2
기사 및 더 읽기 ( 폴라로이드와 라이카가 제시하는 즉석현상카메라의 미래 - 에스콰이어 )
https://ift.tt/CiXjFIG
과학/기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폴라로이드와 라이카가 제시하는 즉석현상카메라의 미래 - 에스콰이어"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