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Xbox) 신규 게임 타이틀을 소개하는 ‘엑스박스 게임즈 쇼케이스(Xbox Games Showcase)’를 6월 개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일(현지시각) 엑스박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즈 쇼케이스를 6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태평양 표준시(PT) 기준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엑스박스 게임즈 쇼케이스 후엔 ‘스타필드 다이렉트’가 진행된다. 스타필드 다이렉트는 베데스다(Bethesda) 게임 스튜디오의 공상과학(Sci-fi) 역할수행게임(RPG) ‘스타필드’를 소개하는 행사다. 스타필드의 게임플레이, 개발자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 등이 공개된다.
엑스박스는 후속 방송도 내보낼 예정이다. 후속 방송 ‘엑스박스 게임즈 익스텐디드(Xbox Games Extended)’는 13일 태평양 표준시(PT) 기준 오전 10시부터 방송된다. 엑스박스 게임즈 익스텐디드는 엑스박스 게임즈 쇼케이스에 관한 심층 인터뷰와 여러 게임 업데이트를 다룬다.
올해 북미 최대 게임쇼 E3 행사 취소로 대중의 관심은 엑스박스 게임쇼에 더욱 쏠리는 분위기다. IT 전문 미디어 업체 엔가젯(Engadget)은 "엑스박스가 흥미진진한 게임을 공개해 게이머들의 아픔을 덜어 줬으면 한다"고 보도했다.
이상훈 기자 lees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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