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ReShade 레이트레이싱 필터 적용 예고, DLDSR 기능도 추가 - 케이벤치

ReShade 개발자와 협업 중인 엔비디아가 레이트레이싱 필터를 추가할 것으로 확인됐다.

ReShade는 주로 게임에 활용되는 포스트 프로세싱 인젝터로, 기존 게임 엔진에서 제공되는 그래픽 효과에 더해 사용자가 원하는 그래픽 효과를 필터 처럼 적용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레이트레이싱 기반 그림자나 향상된 광원 효과를 적용할 수 있어 GTA5나 위쳐3 같은 인기 고전 게임에 많이 활용되는데 이미 적용했던 ReShade 필터에 더해 레이트레이싱 필터를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내 프리스타일 필터 효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지원하는 지포스 드라이버가 14일 배포될 예정이다.

14일 배포되는 드라이버에는 Ray Tracing ReShade Filter로 잘 알려진 SSRTGI (Screen Space Ray Traced Global Illumination) 필터와 함께 SSAO (Screen Space Ambient Occlusion) 그리고 Dynamic DOF (Depth of Field)가 적용될 예정이며 3가지 효과를 모두 사용할 경우 리마스터를 뛰어 넘는 그래픽 효과와 경험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ReShader 필터에 더해 딥러닝 기반 DSR 기술인 Deep Learning Dynamic Super Resolution technology (DLDSR)도 추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DLDSR은 지포스 RTX 시리즈에 적용된 텐서 코어를 활용하는 기술로, 기존 DSR 기술에 Ai 기반으로 작동하는 레이어를 추가해 더 나은 품질과 프레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일반적인 DSR 기술이 4K 해상도로 랜더링 한 후 1080p로 다운 샘플링해야 얻을 수 있는 디테일 보다 나은 화질을 DLDSR은 1620p 수준에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1080p 랜더링과 동등한 프레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DLDSR 기술도 14일 배포되는 지포스 드라이버에 포함될 예정이다. DLDSR 기술은 기존 DSR 기술처럼 지포스 드라이버 컨트롤 패널에서 제어가 가능하며 2.25x와 1.78x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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