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광고협회, 도제사업 재개해 광고대행 등 현장실습 시작 - 머니투데이

한국마케팅광고협회(이하 협회)는 2일부터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와의 도제사업을 재개해 광고대행부터 다양한 광고 마케팅 관련 업무를 가르친다고 밝혔다.

오두환 주임교수/사진제공=한국마케팅광고협회

앞서 협회는 광고 마케팅 분야 후학 양성을 위해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와 도제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협회 산하 한국온라인광고연구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한국온라인광고연구소는 14년간 2,000여 곳의 병원과 기업, 공기관 등의 마케팅과 광고대행 업무를 맡아온 온라인 광고 대행사다.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SNS, 검색 광고, 동영상 제작,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등 대부분의 온라인 광고를 대행하거나 직접 실행하고 있다.

협회의 오두환 주임교수는 "도제사업은 학생과 회사가 서로에 대해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학생들은 협회의 계열사에 지원 시 면접을 통해 입사할 수 있다.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졸업 후 광고 마케팅 분야 취업이나 창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고등학교 외에도 도제사업에 참여할 대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도제 협약으로 맺어진 대학교의 문예학부, 디자인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등에서 면학하는 학생들이 원할 경우 협회와 계열사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시스템을 제공해준다. 또한 연계 대학교 학생 중 연간 1명을 선정해 장학금 100만원을 후원하고 상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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