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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쏜다' 손담비·소이현·안영미, '찐' 토크쇼 예고…"박군 초대하고 싶어" - 뉴스웍스

(사진제공=IHQ)
(사진제공=IHQ)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니가 쏜다!'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이 배꼽 수위를 오가는 '찐' 토크쇼의 탄생을 예고했다.

27일 유튜브 리모콘을 통해 채널 IHQ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이날 자리에는 4MC인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이 참석했으며,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호정이 진행을 맡았다.

'언니가 쏜다!'는 연예계 대표 주당인 4MC가 소문난 안주 맛집에 찾아가 먹방과 함께 취중진담 토크쇼를 펼치는 안주 맛집 탐방 프로그램이다. 먹고 맛을 평가하는 기존의 먹방 프로그램과 달리, 4MC의 다양한 인생 에피소드와 가식 없는 술자리 토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연예계 대표 주당이자 입담꾼인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이 4MC로 합류하면서 '언니가 쏜다!'를 향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 4MC는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라고 한 목소리를 내며 멤버들 라인업을 보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4MC의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제작발표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한 이들은 첫 녹화에서도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안영미가 "첫 만남에서 약간 어색함이 있었는데 손담비 씨가 그 어색함을 깼다"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높였다.

또 이들은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트로트 가수 박군을 꼽았으며, 가장 술이 센 멤버로는 3MC의 만장일치로 소이현이 지목됐다.

"주량으로는 괴물이다"라는 평을 들은 소이현은 "기분 좋게 한 병 반 정도 마신다"라고 겸손을 떨어 멤버들의 원성을 샀으며, 손담비는 "세면서 마신 적이 없다. 제가 생각했을 때 소주 2병 정도다"라고 '찐' 주당임을 드러냈다. 스스로를 '알코올 쓰레기'라고 칭한 안영미는 "제가 이 중에서 술을 제일 못 마신다"라고 고백했고, 곽정은 역시 "안영미 씨보다는 나은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안영미는 수위 조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저는 배꼽까지 오픈하고 있다. 아직 그 밑까진 안 내려갔다. 밑으로 내려가는 그날까지!"라고 각오를 다져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끝으로 4MC는 시청률 2% 공약에 대해 "집에서 혼술 하시는 분들을 타깃으로 이 프로그램을 하는 거기 때문에 온택트로 같이 술을 마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언니가 쏜다!'는 27일 밤 10시 30분 채널 IHQ와 드라맥스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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