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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문제 내고, 스타트업이 해결책 제시”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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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AI(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망 분야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면 스타트업이 해결책을 내놓는 새로운 개념의 공모전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대기업 제시, 스타트업 해결'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공모전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9'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대기업은 외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신사업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과 협업해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기 기획됐다.

과제 분야는 AI·콘텐츠, 실감 미디어,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푸드 테크, 친환경 소재 등으로, LG디스플레이, KT, LG U+, SKT, 필립스, 더본코리아, 롯데중앙연구소, 로레알 등의 기업이 과제를 냈다.

가령,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소프트웨어 개발 과제를 냈고, 더본코리아는 짬뽕맛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찾아 맛의 편차를 식별하는 센서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공모전은 아이디어 평가, 대면평가를 거쳐 10개 가량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2개월 동안 과제 해결 고도화를 위한 기간을 거쳐 11월 중 피칭 대회를 통해 최종 3개팀을 뽑는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기업이 수직 계열화된 폐쇄적 협업을 넘어 외부 스타트업과 개방형 협업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모두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공모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대기업의 문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대기업이 문제 내고, 스타트업이 해결책 제시”
30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린 '연결의 힘 Digital Dream 9' 과제 선포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 여섯번째)이 과제를 제시한 대기업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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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30, 2020 at 02:2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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