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출간] 우주로 간 발명 수업 |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어린이 발명 수업’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세계 각국이 사활을 걸고 있는 우주 탐사. 이제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를 필두로 한 세계적인 기업들까지 우주개발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우주 시대가 열렸다. 지구를 벗어나 우주를 무대 삼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
신간 ‘우주로 간 발명 수업’은 밤하늘 관찰부터 우주 탐험, 외계 생명체부터 우주 쓰레기까지, 우주 덕후는 물론 우주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까지 사로잡을 이야기들을 가득 담고 있다.
인류는 아주 오랫동안 우주를 상상하고 꿈꿔 왔다. 별을 보고 길을 찾고, 별자리로 미래를 예측하며, 신비한 하늘의 힘에 기대어 소원을 빌기도 했다. 이제 인류는 그동안 꿈꿔 온 우주를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멀고 먼 우주가 오늘의 나와 대체 무슨 상관일까? 우리는 우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면서, 우리 삶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지난 몇십 년간 쏘아올린 인공위성 덕분에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고 날씨와 대기를 예측할 수 있다. 우주비행사를 위해 만든 발명품들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다. 냉동식품, 에어쿠션 운동화 스마트폰 카메라, 귀 체온계,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모두 그것들이다.
우주는 결국 지금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다. 우주에서 살아갈 지금의 어린이들이 우주와 친해져야 할 이유다.
우주비행사를 도울 아이디어를 내고, 화성 탐사를 위한 멋진 계획도 세우고, 외계 생명체와 만나보기도 한다. 이처럼 우주에 대한 지식을 전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우주에서의 삶을 상상하고 꿈꾸게 한다는 점이 이 책만의 특별함이다.
우주 탐사와 이해는 미래 세대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우주는 끝없는 탐구와 발견의 영역이다. 어린이들이 우주를 탐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 정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자랄 것이다. 이는 미래의 우주 세대가 가져야 할 매우 중요한 역량으로 꼽힌다.
‘우주로 간 발명 수업’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배우고 상상하고 만들어 갈 어린이를 위한 흥미진진한 안내서가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우주로 간 발명 수업
저자 : 도미닉 윌콕스, 캐서린 멘가든
옮긴이 : 정수진
발행처 : 명랑한책방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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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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