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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패션(회장 문인식)에서 직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컨템퍼러리 여성복 '파비아나필리피'가 확 달라진 분위기로 새롭게 도약한다. 파비아나필리는 지난 9월 밀라노패션위크 기간에 새로운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치아 데 비토(Lucia De Vito)의 첫 2024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밀라노에서 선보였던 컬렉션은 새롭게 변화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고, 한국에서는 지난 11월 24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컬렉션을 공개했다.

프레젠테이션 공간은 브랜드의 2024 S/S 키 컬러인 오일 옐로우를 포인트로 꾸몄으며, 그 뒤에는 밀라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프랑스 예술가 요안부르주아(@yoann_bourgeois)의 퍼포먼스 영상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브랜드의 DNA를 고려하면서도 새로운 관점을 표현한 그녀의 데뷔작은 여성스러면서도 감각적인 실루엣과 정밀한 테일러링을 중심으로 최상의 퀄리티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고객층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루치아 데 비토의 첫 컬렉션, 밀라노패션위크서 주목

컬렉션은 재킷, 더스터 코트, 셔츠, 스커트의 정밀한 테일러링에 중점을 뒀다. 화이트, 블랙, 그레이를 중심으로 연한 오일 옐로우, 살구색, 피스타치오의 중립적인 컬러 매칭을 보여주었고, 투명한 오간자와 깃털의 우아한 떨림을 통해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살렸다. 가죽, 포플린, 데님은 한층 가벼워졌지만 그 위에 환상적인 마크라메와 레이스로 새로운 레이어드를 제안했다.

루치아 데 비토 CD는 “컬렉션은 매우 여성스러운 느낌이 특징인데, 나는 이를 시적이라고 정의하고 싶다”며 “니트웨어를 중점에 뒀지만 테이러링을 사랑하게 되면서 그 방향으로 작업하게 되었고 손으로 짠 가벼운 스팽글 원사를 럭셔리한 마크라메를 만들어 오간자와 매칭하는 등 니트를 '쿠튀르' 표현했다”고 말했다.

파비아나필리피는 올해 루치아 데 비토를 첫번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이는 현대적인 럭셔리 브랜드로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 브랜드 리뉴얼의 한 과정으로, 지난 9월 밀라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첫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녀는 질샌더(Jil Sander), 발렌티노(Valentino), 끌로에(Chloé) 및 에밀리오푸치(Emilio Pucci) 등 럭셔리 레이블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이탈리아 스타일에 대한 타고난 이해를 바탕으로 파비아나필리피 브랜드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루치아 데 비토 CD는 “나는 지성과 우아함의 가치를 표현하고 진정성 있고 본질적인 이상을 구축해왔던 파비아나필리피 브랜드와 함께 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예술, 패션,디자인 사이에서 구성된 나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표현할 준비가 되었고 이 프로젝트에 열정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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