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소니에서 최신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WF-1000XM5'를 공개했다.
'WF-1000XM5'는 이전 모델인 WF-1000XM4보다 약 25% 더 작고 20% 더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충전 케이스 역시 15% 작아졌으며 더 둥근 디자인이 적용됐다.
WH-1000XM5 ANC 헤드폰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듀얼 프로세서를 사용해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향상 시켰으며 각 이어버드에 24비트 오디오 처리가 가능한 8.4mm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LE 오디오를 비롯해 SBC, AAC 및 LDAC 등 다양한 코덱도 지원하며 블루투스 멀티포인트를 통해 WF-1000XM5를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1회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케이스 사용 시 최대 16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3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충전 케이스는 USB-C와 Qi 무선 충전 모두 지원한다.
땀과 가벼운 습기로부터 보호되는 IPX4 등급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지만,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RA)에 추가된 헤드 트래킹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WF-1000XM5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아마존 등에서 299.99달러에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애플 에어팟 프로2보다 50달러 비싼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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