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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아트로 보는 나사 우주 개발史 - 테크레시피

탐사차가 행성을 돌아다니고 우주망원경이 심우주 고해상도 이미지를 포착하게 되기 훨씬 이전부터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미션을 설명할 수단으로 콘셉트 아트를 만들었다. 초기와 비교하면 우주에 대한 이해가 진행되어 그리는 수법도 진화했지만 콘셉트 아트를 보며 두근거리는 마음은 여전히 퇴색되지 않는다. 콘셉트 아트로 나사 우주 개발사를 돌아본다.

먼저 나사는 창립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59년 4월 머큐리 우주선 단면도를 공개했다. 머큐리 계획은 1959년부터 1963년까지 실시해 인류가 우주에서 살고 일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미래 유인 탐사에 대한 길을 열기 위한 것이었다.

머큐리 계획에 이어 1962년부터 1966년까지 실시한 제미니 계획에선 우주비행사 2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큰 우주선을 만들었다. 이런 우주선은 달 표면을 목표로 하는 아폴로 계획에 필요한 기술 중에서도 랑데부와 도킹 검증에 사용했다.

1960년대 중반 나사는 이미 지구 저궤도에 있는 인공위성을 수리하기 위한 우주 유영을 상정했다. 당시 나사에서 우주망원경(Orbiting Astronomical Observatory)을 수리하는 우주비행사를 그린 일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이어 달 착륙이 이뤄지지 않았던 유명한 1970년 아폴로13호 미션을 그린 콘셉트화다.

1975년 아폴로 소유즈 테스트 계획은 미국과 소련이 진행한 첫 공동 우주 계획이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두 우주선 도킹을 시청했고 미소 우주비행사는 지구 저궤도에서 악수를 나눴다.

1975년 10월 16일 발사된 초대 GOES(Geostationary Operational Environmental Satellites) 위성은 지구 정지 궤도에서 지상 폭풍을 추적하고 지구 전역 기상 패턴을 예측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1977년 나사가 발사한 보이저 탐사선 중 하나를 그린 작품도 눈길을 끈다. 보이저1호는 현재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인공물이며 2025년경까지 통신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주왕복선이 하는 전형적인 임무 시퀀스를 묘사한 콘셉트 시리즈도 있다. 우주왕복선은 1981년부터 2011년까지 운용됐고 비행 횟수는 135회에 이른다.

1983년 발사된 IRAS, 적외선 천문 위성은 적외선 파장으로 탐사를 하는 첫 우주 망원경이었지만 미션은 단 10개월 만에 끝났다.

국제우주정거장 ISS를 그린 CG 이미지도 있다. 1998년 발사된 ISS는 2030년까지 운용될 예정이다.

나사의 마스 오딧세이(Mars Odessey)는 2001년 발사되어 화성 지표 구성을 스캔해왔다. 이 탐사선 데이터는 화성 극지방에 많은 얼음 상태 물이 존재한다는 걸 암시했다.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로버 2대는 2004년 화성에 착륙했다. 이 미션 목적은 화성 암석과 토양에 물이 존재하고 있던 흔적을 찾는 것으로 나사는 탐사차 큐리오시티와 퍼서비어런스를 위한 준비가 됐다.

2005년 7월 나사 탐사선 딥임팩트는 템펠 제1혜성을 향해 360kg 임팩터를 발사해 격돌시켰다. 이 충돌에 의해 크레이터가 형성되고 엄청난 양 파편이 발생했다. 이 실험에서 템펠 제1혜성은 예상보다 먼지가 많고 얼음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사 피닉스 탐사기는 2008년 화성 극지에 처음 착륙한 탐사기였다. 물과 얼음 검출을 기대해 표면 아래를 굴착하도록 설계했지만 단명으로 끝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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