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최신 픽셀 7 시리즈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초 64비트 앱만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외신은 개발자 미샬 라흐만을 인용해 "구글 픽셀 7 시리즈가 최초의 64비트 전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 7 시리즈에서는 더 이상 32비트 앱을 사이드로드할 수 없다. 사용자가 32비트 앱 설치를 시도할 경우 "앱이 휴대전화와 호환되지 않으므로 앱이 설치되지 않았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며 해당 앱을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지난 2019년 플레이 스토어 정책을 변경하고 64비트 지원을 의무화 한 바 있다. 64비트를 지원하지 않는 32비트 앱은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와관련 구글은 픽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내년에 출시될 태블릿 역시 64비트 전용 OS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 태블릿에 대해 64비트 전용 안드로이드 13 빌드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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