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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 팔콤 "여의궤적2, 불합리에 어떻게 맞설 것인지가 주제" - ZD넷 코리아

니혼팔콤의 신작 RPG 영웅전설 여의궤적2(여의궤적2)가 오는 10월 27일 플레이스테이션4와 5로 출시된다. 지난 9월 일본에 출시된지 약 한달만에 자막 한글화를 거쳐 출시되는 여의궤적2는 전작보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로 시리즈 마니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의궤적2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클라우디드레오파트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여의궤적2 출시에 앞서 클라우디드레오파드엔터테인먼트(CLE)의 첸웬웬 대표, 카와우치 시로 이사와 개발사 니혼팔콤의 콘도 토시히로 대표와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의궤적2는 동시에 여러 인원이 스토리를 전개하는 구성을 택하고 있다. 다뤄야 할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시간 흐름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이런 형태가 좀 더 이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이야기를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작부터 도입된 실시간 전투를 조금 더 다듬어 새로운 액션을 펼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이다.

콘도 토시히로 대표는 크로스차지와 EX 배틀 시스템 등 새로운 전투 시스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EX 배틀은 커맨드 배틀 중 스크럼을 구성한 상태에서 스턴 상태의 적을 통상 공격이나 크래프트로 공격하면 발동하는 시스템으로 한 번에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이다.

Q: 출시 후 현지 반응이 궁금하다.

A: (콘도 토시히로 대표) 전작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을 실현하는데 공을 들였다면 여의궤적2는 RPG 콘텐츠를 강화하고 충실한 플레이를 지원해 이용자 호평을 받고 있다.

Q: 여의궤적부터 실시간 전투가 추가됐다. 이 기능을 확대하거나 기존 턴제 전투를 완전히 대체할 계획이 있나?

A: (콘도 토시히로 대표) 여러 전투에 대한 기능이 여의궤적에서 추가됐다. 앞으로는 재미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하고 싶다.

Q: 전작 대비 볼륨은 어느 정도인가?

A: (콘도 토시히로 대표) 엔딩을 보는데 보통 60~70시간 소요된다. 이에 더해 동화 속 정원 등의 요소를 즐기거나 이용자 메시지를 수집하면 약 120시간 정도 걸린다. 메인요소만 즐겨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여의궤적2의 주제의식은 무엇인가?

A: (콘도 토시히로 대표) 게임을 제작할 때 테마를 정하고 시작하지는 않는다. 궤적 시리즈는 가공의 세계지만 리얼리티를 주고 싶었고 현실의 일을 참고해서 개발했다. 불합리한 일에 어떻게 맞설 것인지가 주제였다.

Q: 차기작은 동시발매도 기대할 수 있을까?

A: (콘도 토시히로 대표) 여의궤적2도 마지막까지 동시발매를 고려했었다. 다음 작품도 동시발매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기대하고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Q: 궤적시리즈의 스토리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수치로 말해준다면?

A: (콘도 토시히로 대표) 여의궤적이 끝날 때가 전체의 약 70%가 지난 시점이다. 스탭들의 고령화라는 문제도 있으니 여러 문제를 고려해 완결하는 것이 크리에이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정년 전에 몇 개를 만들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이를 목표로 개발하겠다.

Q: CLE의 향후 아시아 지역 게임 퍼블리싱과 현지화 관련 비전 및 계획은 무엇인가?

A: (첸웬웬 대표) 카와우치 시로 이사를 비롯해 대부분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팔콤의 게임을 멀티플랫폼으로 빠르게 발매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고 초기 목표는 달성 했다. 이에 더해 오리지널 코스튬 등 한국과 아시아 이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이런저런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팔콤과 상의하고 있다.

Q: 카와우치 시로 이사는 한국 시장에 오랜만에 돌아왔다. 느낌이 어떤가?

A: (카와우치 시로 이사) 한국에 부임했던 것은 3년 반 정도였다. 한국 이용자와 미디어의 열기는 대단했다. 그에 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노력으로 플레이스테이션4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발매되기도 했다. 이게 가장 기억에 선명히 남는다.

일본의 좋은 게임을 아시아 각 지역에 전하고 싶고 로컬라이징 퀄리티가 높은 게임을 이용자에게 전하고 싶다. 이곳에 와서 다른 플랫폼에 게임을 이식하는 등의 일을 하며 이용자에게 즐겁고 좋은 게임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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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팬을 위한 니혼팔콤 게임 굿즈나 서적, 음반을 수입할 계획은 있나?

A: (카와우치 시로 이사) 10월 31일~11월17일까지 신사동에서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콘도 대표와도 논의 중이다. 공식 굿즈에 더해 우리 마케터의 의견으로 한국시장 전용 오리지널 굿즈도 준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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