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가 브랜드 최초의 레이저 TV인 ‘씨네 1’을 공개했다. 대형 TV 및 홈 시네마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라이카의 씨네 1은 4K 화질의 초근접 레이저 프로젝터로, 독자적인 트리플 RGB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밝고 선명한 색채 표현과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한 돌비 아트모스 스피커가 결합돼 서라운드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한 2만5천 시간 이상의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역시 디자인이다. 제품은 알류미늄을 소재로한 본체와 렌즈를 보호하는 자동 먼지 덮개 시스템으로 구성되었고, 상징적인 라이카 레드닷 로고도 더해졌다. 씨네 1은 에너지 효율도 고려한다. 앞서 언급했듯, 제품에는 트리플 RGB 레이저 기술이 쓰였는데, 이는 대부분의 올레드 TV보다 낮은 에너지 소비를 필요로 한다. 판매는 2023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예상가는 80인치 6천9백달러, 100인치 7천9백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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