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S21, S20 등 삼성 스마트폰을 쓰는 사용자들은 아이폰 대비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인해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
왜 갤럭시S 스마트폰은 배터리를 빨리 먹는걸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원인은 확실하다.
여기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켜게 만드는 AOD(Always On Display)는 갤럭시폰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기본 갤럭시S22나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 배터리 용량이 작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AOD 기능을 끄고 사용하기도 하는데, 삼성의 최신 원UI4 사용자 경험에서는 AOD 배터리 소모를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능이 생겨 눈길을 끈다.
원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AOD 기능을 켜면 알림창에서 확인하거나 지우지 않은 새알림이 있을 경우 화면이 계속 켜지면서 사용자에게 이를 알린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디스플레이가 켜져있어 스마트폰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소모하게 된다.
이번 원UI4 이상의 운영체제에서는 AOD 옵션에서 새로운 알림이 있을때만 AOD를 켜는 기능이 생겼는데, 이 기능은 과거 삼성 갤럭시S7 등에서 사용됐던 알림이 오면 상단 LED 불빛을 통해 알려주던 기능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게되면 AOD에서 불필효한 화면 켜짐 문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를 막아 오랫동안 스마트폰 사용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셋팅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설정-잠금화면-Always On Display를 켠 후 새 알림 받으면 표시 항목만 선택해주면 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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