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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1993년 이후 가장 인기 있는 웹사이트 - 매드타임스(MAD Times)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비메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비메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지난 30년 동안 인터넷은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1993년 인터넷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200개 미만이었다. 2022년에는 그 수치가 20억으로 증가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1993년부터 2022년까지 몇 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웹사이트들을 보여주면서 인터넷의 진화에 대한 역사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제임스 이글의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공유했다.

일반인이 광범위하게 사용자 중심으로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은 1990년대 초 전화 접속 모뎀을 사용하면서부터이다. 1990년대에는 프로디지와 컴퓨서브와 같은 인터넷 사용을 위한 여러 다른 포털들이 있었지만, AOL이 가장 인기 있는 포털이었다. AOL은 거의 10년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한 웹사이트였다. 2000년 6월까지 AOL에는 월간 방문자 수가 4억 명을 넘어섰다. 참고로 당시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는 약 4억 1,300만 명이었다. 2000년 5월 기준으로 야후, MSN, 이베이, 라이코스가 AOL 뒤를 이었다.

그러나 광대역 인터넷이 시장에 등장하고 사용자가 전화 접속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자, 야후가 1위를 차지했다. 1994년에 설립된 야후는 원래 "제리와 데이비드의 월드 와이드 웹 가이드(Jerry and David's Guide to the World Wide Web)"라고 불렸던 웹 디렉토리로 시작했다. 회사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을 때, "Yet Another Hierarchical Officious Oracle"의 약자인 Yahoo로 이름이 변경됐다. 야후는 2000년대 초까지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웹사이트가 됐고, 2004년 4월까지 야후는 56억 명의 월간 방문자를 기록했다. 2004년 4월 기준, 야후 뒤를 이어 MSN, 구글, AOL, 이베이 순으로 인기있었다.

한편, 1998년에 설립된 구글은 더 단순하고 효율적인 검색 엔진으로 시작했고,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그 후 몇 년 동안 구글과 야후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구글과 야후은 번갈아 가장 인기 있는 웹사이트 목록의 맨 위에 올랐다. 2010년대에 구글이 1위 자리를 굳혔고, 2022년 1월 현재까지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웹사이트이다.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등장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이 소비자의 관심을 끈 첫 번째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아니었다. 마이스페이스는 2007년에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으며, 한때 월드 와이드 웹에서 세 번째로 인기 있는 웹사이트였다. 2007년 1월 기준, 사용자 방문자 수는 구글, 야후, 마이스페이스, MSN, 이베이 순이었다.

2020년대, 구글은 이제 인터넷의 동의어가 됐다. 구글은 웹, 모바일 및 앱 내 검색의 약 90%를 차지하는 가장 인기있는 검색 엔진이자 웹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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