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대학 생활이 지속되다가, 올해 들어서 겨우 대면 캠퍼스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사실 대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의 문제는 대면, 비대면 같은 것이 아니라, 어떠한 환경이든 교수님들이 무지막지하게 내주는, 그리고 학점을 위해선 해결해야만 하는, 쏟아지는 과제들이 가장 문제일 것이다.
특히나 학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요즘 교수님들이 내주는 과제들은 PC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고, 과제에 따라 PC 그 자체로 작업을 하고 준비해야만 하는 상황도 부지기수다.
이런 중요한 과제를 해결할때, 만약 PC가 너무나도 느리고 답답하다면 엎친데 덮친격이 된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쏟아지는 과제에도 숨이 막히는데, PC 까지 숨이 막히게 답답한 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과제용 PC 추천을 해볼까 한다.
■ 대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대학교에서, 그리고 과제를 위해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실제 통계로도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단연 MS 오피스가 아닐까 싶다.
한컴이나 워드 같은 문서 작업용 프로그램은 거의 기본적으로 사용할테고, 요즘에는 한컴이나 워드 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MS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파워포인트가 손꼽힌다.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에게 이러한 오피스 프로그램은 과제나 보고서 작성용, 발표용 PT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이기도 하고, 자료 편집, 공모전 및 대외 활동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오피스 프로그램은 사실 왠만해서는 PC에서는 크게 무겁진 않은편이지만, 데이터 자료가 방대하거나 PT에 이미지, 영상 삽입, 추가 작업등이 들어가게 되면 은근히 무거워진다.
PC 사양이 부족하다면, 다소 가벼울 것이라 생각되는 오피스 활용 조차 상당히 버벅거리거나 늦게 켜진다거나, 이미지가 늦게 불러와지는 등의 과제 해결에 불편함이 초래될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과제에 이러한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씀과 동시에, 이과, 예체능쪽은 PC 사양을 더 잡아먹는 프로그램들을 같이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면 디자인 관련 학과들에게는 어도비 프로그램 기반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등 이미지 편집과 아트워크, 영상 편집 위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또, 공과 계열에서는 캐드와 같은 도면 작업을 위한 설계 프로그램, 학과에 따라서는 3D 렌더링 프로그램들을 이용하기도 하고, 깊게는 프로그램 코딩을 위한 프로그램도 사용한다고 알려져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단순 오피스 프로그램 구동 이상급의 PC 사양을 요구하기도 한다.
결국 보다 수월하게 프로그램을 구동 시키고 답답하지 않은 환경에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PC 사양을 적어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잘 구동 시킬 수 있는 수준급으로 업그레이드, 구비 할 필요성이 있다.
■ 쾌적하게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한 PC 구성의 핵심은 CPU
학과에 따라 수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과 대중적인 프로그램들을 생각해 보았을때, 쾌적하게 프로그램을 돌려 과제를 해결하려면 가장 중요한 사양은 CPU라고 본다.
메모리나 GPU 같은 부분도 분명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CPU 만큼 작업 환경에 큰 영향을 주는 PC 하드웨어는 없다.
게임을 제외한다면, 아니 요즘엔 게임도 CPU 성능이 중요해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최신 CPU로의 업그레이드나 교체는 결국 PC 성능의 향상으로 직결된다.
따라서, 과제 해결을 위한 쾌적한 PC를 구성한다고 할때, 그 무엇보다 중요시 선택해야하는 부품은 CPU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에게, 과제 해결용 PC를 구성하려할때 CPU는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까?
일반적으로 오피스 작업과 같은 서류작업 위주의 PC라면, 인텔 제품중 팬티엄 골드, i3와 같은 엔트리 라인업 제품을 선택해도 무난하다 여겨진다.
하지만 어떠한 과제가 올지, 어떠한 프로그램을 써야할지 아직 미지수인 대학생의 입장에서 혹시 모를 미래를 위해, 아니면 현재보다 더욱 쾌적한 과제 해결 환경을 위해서 PC를 구성하려 한다면, 12세대 인텔 코어 i5 이상급 CPU로 PC를 구성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만약 12세대 인텔 코어 i5 중에서 CPU를 선택하려 한다면, 가성비를 고려해보았을때, 4.4GHz 클럭과 6코어 12스레드를 지원하는 12세대 인텔 코어 i5-12400 정도면 왠만한 과제용 PC로는 충분할 것이라고 보여진다.
만약, 구동해야하는 과제를 위한 프로그램이 다소 무겁다고 여겨지는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기타 3D 렌더링 등 같은 프로그램을 구동하려 한다면, i5도 괜찮지만, 더 나은 i7급으로 상향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12세대 인텔 코어 i7-12700 제품군은 최대 4.9GHz 클럭과 12코어 20스레드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테스킹 및 작업 성능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어, 왠만한 프로그램들에서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일반적인 환경 보다는 좀더 전문적인 프로그램들을 구동하는 경우, 이러한 CPU를 선택하면 더욱 쾌적하게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 기타 성능 사양 구성
과제를 위한 PC 구성에 CPU 외에도 성능적인 부분을 고려해야될 부분은 GPU나 메모리 정도가 남아 있다.
메모리 같은 경우에는 요즘 기본적으로 16GB를 스탠다드로 놓고 보고 있으며, 이정도면 구성이 되어있다면 더 증설할 필요는 없다.
단, 16GB 조차도 안된다면, 최소 16GB로 구성하거나 증설해주는 것이 좋으며 16GB면 어떤 프로그램이든 일단 문제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학과에 따라, 사용하려는 프로그램에 따라 메모리가 중요할 수 도 있다. 특히, 디자인 학과나 영상 관련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렌더링 해야하는 환경이라면, 넉넉한 메모리는 필수다. 그럴땐 16GB 보다 더 많은 32GB 급으로 구성하는 것이 용이하다.
사실 GPU도 과제용으로 생각한다면 왠만하면 그렇게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대표적인 인텔 CPU의 내장그래픽, Iris Xe 만으로도 왠만한 프로그램 구동에는 거의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메모리와 마찬가지로, 영상 작업이나, 렌더링, 그래픽, 디자인 작업 프로그램과 같은, 구동 환경의 쾌적함을 원한다면, 하이엔드 급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GPU 투자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NVIDIA 그래픽카드 기준으로, RTX급을 구성한다면 금상첨화이며, 예전 GTX급으로 구성해도 크게 부족하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단, 만약 고품질의 렌더링을 환경을 중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RTX 메인스트림 이상급을 추천한다.
■ 좋은 CPU 선택으로 쾌적한 과제 해결 환경 구축 하자
여전히 과제를 해결하는데에는 큰 모니터와 고성능을 제공하는 PC가 더 좋은편이다.
다만, 오래되고 답답한 성능의 PC로 과제를 해결하려다가 성능 부족으로 과제를 위한 필수 프로그램이 돌아가지않는다거나, 혹은 중간에 다운되기라도 하는 날에는 과제 진행분을 날려먹을 수도 있다.
대학 과제를 위해 PC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리고 만약 답답한 성능의 PC를 소유하고 있다면, PC 성능의 향상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결국 가장 변화되면 좋은 성능을 얻을 수 있는 하드웨어는 PC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CPU의 교체라고 할 수 있겠다.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최신 12세대 인텔 CPU 제품군은 현재 일반 사용자용으로서는 최상급의 작업 성능을 구현해줄 수 있는 만큼, i5 급, 환경에 따라선 i7 급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고민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이렇게 업그레이드된 PC의 성능을 바탕으로 보다 쾌적하게,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게 된다면 그만큼 더욱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만큼, 여유있는 대학의 캠퍼스 라이프를, 방학이라면 남은 시간을 보다 나에게 투자할 수 있는 여유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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