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드론 신제품 소형 항공 촬영 드론 'DJI 미니3 프로' 전작과 차이점은? - 갓잇코리아

[기사 10초 요약]
DJI 미니3 프로 전작과 달리 장애물 감지 기능이 전후방 추가되어 안정적인 비행
무게가 249g으로 신고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촬영시간도 늘어나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DJI 공식 파트너사인 대원씨티에스는 10일(화) 신제품 ‘미니 3 프로(MINI 3 PRO)’를 공식 공개 했다. 새롭게 출시한 미니3 프로는 전작인 ‘DJI 미니 2(DJI MINI 2)’’ 대비 다양한 기능이 한층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DJI 미니 3 프로는 기존 미니 시리즈와 동일하게 따로 등록이나 자격이 필요하지 않는 기체 중량 249g을 기본으로 출시되었다. DJI 미니 3 프로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여행이나 하이킹 등 레저활동 등에도 휴대하기 편하다.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여행이나 하이킹 등 레저활동 등에도 휴대하기 편한 미니 3 프로

■ DJI 미니3 프로의 업그레이드된 비행 성능

최신 모델은 촬영과 비행 관련 성능이 전작대비 업그레이드 되었다. DJI 미니3 프로 모델은 1/1.3인치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4800만 화소 수준의 카메라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4K 60fps 동영상, 1080p 120fps 슬로모션 촬영이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장애물 감지 센서가 미니2에서는 하방에만 있었지만 DJI 미니3 프로의 경우 전후방에도 적용되어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드론의 경우 비행시간이 중요한데 미니2의 최대 비행시간은 31분이었다. 이것도 놀라운 비행시간이었지만 미니3 프로는 3분 더 늘어난 34분이다. 이는 에어2와 동일하다.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 플러스로 업그레이드시 최대 47분 비행할 수도 있다. 매빅3의 비행시간 46분 보다도 긴 비행시간이다.

■ 강력하게 향상된 스마트 기능

DJI 미니 3 프로는 새 조종기 DJI RC를 사용한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사용해야했지만 DJI RC는 5.5인치 화면과 전용 앱을 내장해 단독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이경우 전화가 오거나 스마트폰 배터리가 없어 조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줄일 수 있다.

DJI Mini 3 Pro는 플래그십급 오큐씽크 3.0 동영상 전송 시스템을 탑재하여 최대 FCC 기준 최대 12Km 전송 거리를 자랑한다. 비행 편의기능도 탑재되어 다양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비행편의 기능을 살펴보면 사용자가 지정한 피사체를 추적하며 자동 비행, 동영상을 찍는 액티브 트랙, 피사체를 중심으로 미리 지정한 반경 안에서 일정 속도로 비행하며 동영상을 찍는 POI 등도 가능하다.

DJI 미니 3 프로는 다양한 구성으로 판매된다. 기체 가격은 81만 9,000원이다. DJI 미니 시리즈를 쓰고 있는 사용자, 즉, RC-N1을 이미 가진 사용자를 위한 구성이다. DJI RC-N1 조종기와 기체 구성은 93만 원, DJI RC 조종기와 기체 구성은 113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