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NFT 작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갈라게임즈는 27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NFT ‘퍼즐’(Fuzzle)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퍼즐은 오는 28일 갈라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9천997개 한정 발행·판매된다.
퍼즐은 ‘지구를 탐험하고 사람을 알아가기 위해 찾아온 외계인’이라는 세계관을 가진 NFT 작품이다. 생김새와 피부, 뿔, 꼬리 등이 무작위로 결정돼 각 작품마다 디자인이 다르고 희소성을 지닌다.
특히 퍼즐은 소통이 가능한 최초의 NFT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NFT를 구매한 이용자는 추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퍼즐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AI 기술이 접목된 퍼즐은 이용자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고, 상황에 맞는 질문과 아이디어를 던진다. 또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으로 학습한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면서 퍼즐을 육성할 수 있고, 다양한 커뮤니티 초대와 리워드 혜택을 받아볼 수도 있다.
갈라게임즈는 퍼즐 개발을 위해 엔드리스AI(Endless AI)와 맞손을 잡았다. 엔드리스AI는 테크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다양한 콘텐츠에 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메가 히트 게임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를 비롯해 미니언 리쉬, 마인크래프트, 배트맨 게임 시리즈 등에 함께 한 바 있다.
마이클 폭스 엔드리스AI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관통할 신비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목표”라며 “‘살아있는 NFT’ 퍼즐은 미래 산업의 일면일 뿐이며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존 오스발드 갈라게임즈 게임 부문 최고책임자는 “퍼즐이 나를 미트볼로 만드는 방법을 고안 중이라고 말했을 때 세상에서 없던 프로젝트를 발견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AI와 게임, 블록체인의 교차로에 있는 퍼즐과 함께 사람들이 어떻게 소통할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갈라게임즈는 월 이용자 수(MAU) 130만 명 이상의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워킹데드: 엠파이어와 미란더스, 타운스타, 레거시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갈라게임즈는 올해 2월 L2E(Listen to Earn) 음악 플랫폼 ‘갈라뮤직’(Gala Music)을 선보이고, 유명 힙합 래퍼 스눕독의 신보를 NFT로 발행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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