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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갑질 의혹' 이지훈 "작가·감독한테 속아… 내가 갑질 당해" - Money S

배우 이지훈이 ‘촬영장 갑질 논란’을 제기한 작가와 감독을 저격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이지훈이 ‘촬영장 갑질 논란’을 제기한 작가와 감독을 저격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이지훈(34)이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촬영장 갑질 논란’을 제기한 작가와 감독을 재차 저격했다. 이지훈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보고 듣고 말한 것만 말씀드린다. 일련의 영상들 글들 보고 그저 웃음이 나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첫 번째 알펜시아 촬영에 대한 스태프분의 인터뷰가 있더라고요 근데 5시요? 5시에 다 같이 골프장씬 촬영을 했을 텐데요 근데 제가 5시에 제가 인터뷰 시간이었다고요? 인터뷰 하신 스태프분도 정신이 없으셔서 착오가 있으셨나봐요 모르고 그냥 얘기하신 거 같아요"라며 "인터뷰 해주셨던 기자님 그리고 저, 현장 스태프끼리 전달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오해였더라고요. 서로 오해였구나 했고 이해하고 풀렸어요"라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이지훈은 문제를 제기한 박계형 작가에 대해서도 "저는 한 번도 뵌 적 없고 소통한 적 없다"며 "곽기원 감독님과 카톡 내용을 그냥 올려드려요. 말씀드린 거처럼 저는 갑질을 한 적이 없어요. 할 이유도 없습니다. 제작사 대표님께 제가 땡깡을 부린 적도 없고 대본을 엔딩을 바꿔달라 한 적도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적은 분량에 불만을 가졌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이지훈은 "감독님께서 선우가 주인공인데 분량이 없어서 놀랐죠? 라고 하셔서 네 라고 했고 감독님께서 제게 걱정하지 마세요 수정할 거고 5부에 승훈이 서브 남주가 죽고부터 선우 스토리가 많아질거라고 다 생각이 있으시다고 하셨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근데 감독님 말씀이 거짓말이시더라고요 1부부터 4부 거의 다 비슷했고 5부 5씬 6부 6씬 나오더라고요 이 드라마는 12부작인데 뭐지?"라고 설명했다.

이지훈은 "이게 제가 갑질을 하고 제가 작가님 감독님께 갑질을 한 걸까요? 누가 봐도 작가님 감독님 두 분께서 저를 속이신 것인데요. 두 분 사리사욕 채우시려고 저를 방패막이 하시면 안 되시죠"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지훈은 "앞으로는 법으로만 대응하겠습니다"라며 "부족했던 것은 뉘우치고 고치고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또 한 번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시간으로 삼을게요. 이런 시간이 있었던 만큼 제 인생도 연기도 사랑도 깊어질거라 생각해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다음은 이지훈 입장 전문이다.
이글이 저에게는 마지막 글입니다. 제가 보고 듣고 말한 것만 말씀드려요. 일련의 영상들 글들 보고 그저 웃음이 나옵니다 .

첫 번째. 알펜시아 촬영에 대한 스텝분의 인터뷰가 있더라고요 근데 5시요? 5시에 다 같이 골프장씬 촬영을 했을 텐데요. 근데 제가 5시에 제가 인터뷰 시간이었다구요? 인터뷰하신 스텝분도 정신이 없으셔서 착오가 있으셨나 봐요. 모르시고 그냥 얘기하신 거 같아요.

아무튼 엊그제 현장에서 조연출님 과 저 각자의 상황을 들어보니 이래요. 스텝분은 드라마인터뷰시작시간을 기자님께 6시로 전달받았고요. 저희 매니져는 인터뷰시간을 기자님께 6시 반으로 전달을 받았어요. 저는 선배 배우님과 저녁밥을 먹고 소화시킬 겸 뛰어서 6시23분에 인터뷰 장소에 소화시킬 겸. 그러니 저는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거였구요 .

인터뷰 해주셨던 기자님 그리고 저, 현장스텝분 끼리 전달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오해였더라고요. 서로 오해였구나 했고 이해하고 풀렸어요 어제. 근데 유투버님은 또 한쪽 말만 듣고 오보를 하신 거 같네요. 인터뷰하신 분이 유투브님께 문자를 보내신 걸로 알아요. 정정해달라구요. 답변을 인지만 하고 계시겠다고 답을 보내셨더라구요.정정은 안 해주시나봐요.

그리고 두 번째는요. 작가님과 제작사 대표님과의 녹취록, 저는 한 번도 뵌 적 없고 소통한 적이 없는 박계형 작가님 이세요. 사실 제작사대표님 작가님 감독님 사이의 일은 저는 어떤 대화를 하셨는지 모르니 드릴 말씀이 없어요.

단,곽기원 감독님과 카톡내용을 그냥 올려 드려요. 말씀드린 거 처럼 저는 갑질을 한 적이 없어요 .할 이유도 없습니다. 제작사 대표님께 제가 땡깡을 부린 적도 없고 대본을 엔딩을 바꿔달라 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궁금한 게 그 녹취록 몇 월 며칠 녹취록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것도 밝혀주세요. 그럼 답 나올 것 같은데요. 짜집기좀 그만 하세요 이제. 힘드실 거 같아요. 저는 제작사대표님과 99억의 여자로 인연이 닿아 제안 주시고 또 제안 주셨어요.

녹취록을 들어보니 제작사대표님께서 어느 분에게 선우 분량이 적어서 이 새끼가 대본 보더니 안 한다 딴 데 간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맞아요 저는 이 당시에 여러 작품을 제안받았어요. 미팅도 돌아다녔구요. 얼른 제작하셔야 하는 제작사 대표님 입장에서는 작가님께 살을 붙혀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거 같아요. 제작하셔야 하니까요.

녹취록은 아마 이 드라마 촬영 전 아니면 캐스팅 전 애기인 거같네요. 저는 분명 제안온 여느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지금 드라마 대본을 4부까지 받았고 읽었습니다.

정말 놀랐어요. 시놉시스에는 남자 주인공인데 1부3씬 2부4씬 3부4씬 4부5씬 있더라구요. 이거 뭐지? 하고 다른 작품도 미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다른 미팅을 다하고 솔직히 궁금하기도 하고 의아해서 곽기원 감독님 제작사 대표님 저 이렇게 자리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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