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과 닌텐도가 공동으로 개발한 '피크민 블룸'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
피크민 블룸은 피크민이라는 식물처럼 생긴 작은 생명체를 키우는 게임이다. 산책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 이용자가 걸을 때마다 피크민 모종을 발견할 수 있고 더 많이 걸을수록 더 많은 피크민 대열로 성장한다.
피크민과 함께 걸으면 이용자가 가는 길에 꽃이 핀다. 피크민에게 과일에서 얻은 정수를 먹이면 피크민 머리에서 꽃이 피어난다.
피크민 블룸을 통해 하루 동안 걸어온 길과 걸음 수를 되돌아볼 수 있다. 하루 되돌아보기에 노트와 사진을 더해 평범했던 하루를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 수도 있다. 피크민은 방문한 장소에서 엽서를 가져올 수 있다. 엽서는 저장하거나 앱에서 친구에게 보낼 수 있다.
현재 호주와 싱가포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순차적으로 다른 국가와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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