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27억원에 사 40억원에 팔아
마크힐스 한강 조망권 확보위해 북향으로 지어져
배우 현빈이 11년간 거주했던 서울 흑석동 마크힐스를 매각해 13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흑석동 마크힐스는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신혼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오늘 30일 비즈한국 보도를 보면 현빈은 올해 7월 2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마크힐스 5층 빌라 전용면적 244.43㎡(74평)를 40억원에 매각했다. 현빈은 이 빌라를 지난 2009년 7월 27억원에 매입했다.
현빈은 지난 1월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의 242.45㎡(73평) 고급빌라 펜트하우스를 매입해 이사한 뒤 이 집을 매물로 내놨는데 6개월만에 매매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흑석동 마크힐스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북향으로 지어졌다. 18가구 모두 74평형으로 방 4개, 화장실 3개의 구조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빅뱅 멤버 대성, 배우 정수정(크리스탈)도 흑석동 마크힐스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마크힐스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아크로리버하임의 가장 큰 전용면적은 179㎡이며 매물은 현재 없다. 현재 매물이 있는 113㎡의 매매호가는 25억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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