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 News1 홍성우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미 우주항공국(NASA)과 1억7800만달러(약 2049억) 규모의 목성 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USA투데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탐사는 목성 위성인 유로파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천체과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발견한 유로파는 1960년 나사의 관측결과 표면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사는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이번 탐사는 지구 최초로 목성 위성인 유로파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많은 과학자들이 유로파의 얼음 아래 광대한 바다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설명했다.
나사 과학자들은 목성에서 배출되는 방사능으로 인해 유로파에서 생명체가 살기는 힘들지만 물속에서 화학반응을 통해 탄소와 수소, 질소, 산소, 인과 유황등이 배출되기 떄문에 생명체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페이스X와 나사는 이번 임무를 진행하기 위해 2024년 10월 탐사선인 ‘유로파 클리퍼’를 플로리다에 위치한 나사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나사는 유로파 클리퍼가 유로파 표면의 고해상도 이미지 제작, 위성의 얼음 껍질의 두께 측정, 지표면 아래 호수를 탐색, 바다의 깊이와 염도 측정 등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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