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고소취하 “학폭 폭로자, 기억 오류 있었다고 사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11일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K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K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현희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창시절 홍현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에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홍현희의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해 오늘(11일) 오후 6시경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허위 사실을 게재하고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홍현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홍현희씨는 지난 11일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K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K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씨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들은 현재 K씨가 모두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홍현희씨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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