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김현우가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현우는 3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상습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며 "사람들에게 연락을 할 수가 없었다. 나와 굳이 연락하고 싶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우는 "내가 선택하고 내가 한 일이니까 어디가서 말도 못했다. 내가 어떻게 해야 반성을 하고 있는건가라는 고민을 했다"며 "미안하고 슬프고 그렇다. 그래서 계속 계속 숨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로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끌었지만 2018년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져 비난을 받았다. 특히 같은 죄로 2012년 11월 28일 벌금 400만원, 2013년 4월 30일 8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상습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졌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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