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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딸' 배수진 "결혼 2년만에 이혼…아들이 아빠 보고 싶어해" - 머니투데이

배수진© 뉴스1
배수진©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동성의 딸 유튜버 배수진이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고민을 토로했다.

배수진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이혼 후 삶에 대해 고민을 이야기 했다.

배수진은 1995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27살이다. 그는 23살의 나이에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했으나 2년만에 이혼해 아들 래윤군을 홀로 키우는 중이다. 현재는 나탈리라는 이름으로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상황.

이날 배수진은 "2년이라는 결혼 시간이 짧았지만 결혼 생활 내내 많이 참았다"며 "아이에게 편안한 가정을 주고 싶어서 이혼했다"고 밝혔다.

현재 8개월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배수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심해져서 래윤이가 어린이집에 가지 않고 있는데, 혼자 몸으로 놀아주려니 힘이 든다"고 말하며 "아들이 한 달에 한 번 아빠를 만나고 있는데 최근 아빠를 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래윤이가 아빠와 산다고 할까봐 걱정이 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배수진은 "래윤이가 원한다면 남편과 2박3일 여행도 가능하다"며 "아들이 외롭지만 않다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지혜가 '전 남편에게 애인이 생기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여자친구분이 허락한다면 같이 가면 되지 않나"라고 했다.

이에 정신겅강 전문의 유은정은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의 이성 친구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아이 입장에서는 부모의 사랑을 빼앗겼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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