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에서 뛰어내릴까' 고민까지…트로트 가수 강승연의 고백 - 뉴스1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트로트 가수 지망생 강승연이 힘들었던 과거 일을 회상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는 트로트 가수 지망생인 강승연이 등장해 자신의 아픔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정호근은 강승연을 보고 "초록색으로 빛나지만 옮고 그름이 분명하다"며 "농간에 놀아나기 싫어서 소속사를 옮겨 다녔는데 이유는 얘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강승연은 수긍하며 "가수를 하겠다고 했지만 도와주는 분이 없었다"며 "노래를 부르러 다니고 회사도 만났는데 안 좋은 일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가 "술자리 같은 거"라고 하자 그는 "대놓고 있진 않았는데 조금씩 있었다. 어리니까 '내가 왜 이런 걸 해야하지, 난 싫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승연은 "당시엔 매니저와 1대 1 계약을 하는 게 많았다.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말도 안 되게 멀리 떨어진 행사장에 모텔에서 지내야 할 때가 있었다. 그런 때 맞닥뜨리는 새로운 상황이 있었다"라고 해 싫은 경험을 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까 고민한 적도 있다고 해 충격을 줬다.

이에 정호근은 "일을 벌일 수 있는 시기인데 다행스럽게 강승연은 이제부터 솟아난다. 20대를 필두로 분명히 시작된다"며 "다만 남자를 조심하라. 아버지 복, 남편 복, 아들 복이 박하다"고 조언했다.

이 말을 들은 강승연은 어린 시절 가정폭력 경험이 있다며 아픈 기억을 털어놨고, 정호근은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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