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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래 이천시의원, 아이스 팩에 대해 문제해결책 제시'눈길' - 경기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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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심의래 의원이 제21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이스 팩에 대해 이천시에서도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심 의원은“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주민들의 생활양식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비대면·비접촉 방식이 사회생활 전반에 도입되어 구매의 형태 또한 직접 구매보다 인터넷을 이용한 택배로 음식배송을 위한 오토바이는 쉴 새 없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일회용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마트나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배송을 받다 보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 팩 사용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비대면 온라인 쇼핑 증가로 일회용품이 급증해 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아이스 팩 또한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아이스 팩은 고흡수성 수지와 물을 혼합해 만들어지는 수액 고흡수성 수지는 일종의 미세플라스틱으로 불에 잘 타지 않고 물을 빠르게 흡수하면서 동시에 물에 잘 녹지 않아서 상온에서 얼음보다 2∼3배 냉기가 지속되지만 완전폐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아이스 팩은 80%가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로 배출되고 15%가 하수구에 버려지고 있는데 아이스 팩 내용물을 개수대에 쏟아 붓고 포장지를 분리 배출할 경우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오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어패류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밥상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아이스 팩은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는데도 그동안 일회용처럼 쓰고 버려지고 있다”면서“지난 한 해 동안 생산된 아이스 팩이 2억1000개에 이르고 올해는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더 많은 양이 생산되어 버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심 의원은 아이스 팩을 일상생활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냉찜질용과 전자레인지에 가열해 온찜질용 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또 냄새와 수분 흡수에 탁월하므로 용기에 담아서 방향제 오일을 첨가해 방향제로 쓸 수 있고 화분 위에 놓아서 보습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심 의원은“아이스 팩 재사용으로 쓰레기 감량과 환경오염,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면서“아이스 팩의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재활용 방법 등에 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이천시에“아이스 팩 수거함을 시에서 제작해 각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에 비치해 아이스 팩을 수거하고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나 반찬 배달 등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순환 재사용의 플랫폼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심 의원은“아이스 팩 수거함과 아이스 팩 재사용을 위해 여성정치인 모임에서 서로 공유하고 각자 지역에서 널리 알리고 있다”면서“이천시에서도 적극 홍보에 나서 이이스 팩 수거함과 재사용함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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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5, 2020 at 01: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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