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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자회견] '2G 무승' 정정용 감독, "현재가 최대 고비, 해결책 찾겠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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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중요한 경기에서 전반부터 꼬였다. 전반에 아쉬운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이 과정에서 주전 골키퍼 김형근 마저 잃었다. 결국 서울 이랜드는 안방에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 FC는 12일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 이랜드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상대가 강하게 나왔는데 대응이 아쉬웠다. 후반에는 전술에 변화를 줬고, 공격적으로 나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결정력이 부족했고, 마무리가 아쉬웠다. 우리 팀에 최대 고비다. 일주일 동안 잘 준비해서 해결책을 잘 찾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가 원정 5연전을 마치고 안방에서 의욕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9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했고, 특히 충남아산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했다. 이에 정정용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전반부터 계획이 틀어졌고, 꼬이기 시작했다. 전반 중반에 의도하지 않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헌납하는 동시에 주전 골키퍼 김형근이 부상으로 빠지며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서울 이랜드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 부재가 아쉬웠다.

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늘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저의 부족함도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대가 내려섰을 때 선수들이 과정은 잘 만들어 가는데 파이널 서드에서 슈팅과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있다. 계속 훈련을 하고는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 감독은 김형근의 부상에 대해서는 "상대 4백에 대응하려고 준비를 했다. 전반에 냉정하게 풀기를 원했다. 디테일하게 풀지 못해 아쉽지만 갑작스럽게 김형근이 부상을 당했다. 급하게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김형근이 많이 안 다쳤으면 좋겠다. 잠깐 들었는데 인대 손상이 있다.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 전술적으로 골키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다른 골키퍼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백업 골키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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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2, 2020 at 04:3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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