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법과 생활 ③] 기업 구조조정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우리의 삶은 다양한 면에서 달라졌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반발하는 노조와의 갈등, 최소화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구조조정 전문 최승진‧백종현(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와 알아봤습니다.
회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는데 이게 뭔가요?
구조조정 시 경영진에게 중요한 건?
구조조정 시 근로자가 고려해야 할 건?
전문가들은 구조조정 국면에서 생기는 노사 간 분쟁을 잘 해결한 사례로 성동조선해양을 꼽았습니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18년부터 3차례의 매각 실패 후 4번째 만에 새 주인을 찾았는데요. 당시 사측은 근로자 전원에 대한 고용을 승계하기로 했고, 노조는 대신 2년 4개월의 무급 휴직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지난 5월 성동조선해양은 2년여간의 회생절차를 종결하고 경영정상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최 변호사는 “결국 서로 양보하는 노사 간 타협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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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진 변호사는
15년 동안 워크아웃, 기업회생, 파산 관련 자문 및 소송 담당. 웅진코웨이 등 매각 자문, 마힌드라의 쌍용자동차 인수 자문, 대우자동차 국제도산 관련 소송 수행.
」■
「
백종현 변호사는
회생절차 전반에 걸친 자문 및 소송, 기업구조조정과 파산 관련 자문 및 소송 담당. 재단법인 관련 분쟁, 경영권 관련 분쟁 등 다양한 분야의 분쟁도 처리.
」글=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June 17, 2020 at 03: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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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 구조조정 노사갈등 해결책은? ‘주인찾기 4수’ 성동조선 보라 - 중앙일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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